동서발전, '산업혁신운동 3.0'… 2·3차 협력사 역량 강화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29일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의실(서울 관악구 소재)에서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과 중소기업 생산환경 개선과 관리혁신을 위한 'EWP 산업혁신운동 3.0'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EWP 산업혁신운동 3.0'은 정부의 산업혁신운동 3.0에 안전품질분야와 발전기술분야의 특화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한 운동으로, '공장혁신부문·안전품질부문·기술전수부문' 3대 핵심과제가 있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 가운데 공장혁신분야를 추진, 2·3차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정부의 산업혁신운동 3.0 정책에 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동서발전은 협력중소기업들이 ▲불량률 10% 감소 ▲납기 준수 10% 향상 ▲생산성 10% 향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공장혁신 전문 컨설턴트를 배정하고, 3개월간 전사적으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동서발전 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에 따른 경기악화로 중소기업의 경영현황이 어려운 지금 기업역량 강화활동인 공장혁신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활동과 더불어 외자구매 품목 국산화를 위한 발전설비 국산화 연구개발 협의체 구축,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인도네시아, 중국 동반성장 현지 사무소 개소 및 현지 시장개척단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내·외 판로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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