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5월 2주차 광물가격은 구리(동), 아연, 니켈 등 비철금속은 글로벌 경기실적 부진에 따라 가격이 하향세를 보였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에 따르면 유연탄은 주요국 석탄소비 감소에 따라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5월 둘째주 국제유가 서부텍사스유(WTI) 현물가격은 배럴당 46.2달러로 전주대비 3.5% 상승했으나, 유연탄가격은 중국 등 주요국 석탄수입 감소세 유지에 따라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또한 EIA(미국 에너지청)는 석탄의 소비증가세가 2040년까지 연평균 0.6%로 에너지원중 가장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우라늄 가격은 Cameco사 감산결정에 따른 우라늄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메이저 Cameco사는 올해년 1분기 4억불 적자가 발생함에 따라 500만파운드를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우라늄광인 McArthur River의 감산과 Rabbit Lake광산 가동중단을 발표했다.
철광석(중국 수입가)은 중국 원자재 선물거래 위축 및 계절적 수요둔화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4월 말 중국정부의 원자재 선물 투기거래 규제강화와 철강관련 계절적 수요증가세가 점차 둔화되면서 철광석 가격은 하락했다. 특히 철광석의 중국 항구재고가 4월말 현재 1억8만톤으로 1년 4개월 만에 1억톤을 상회했다.
구리(동), 아연, 니켈 등 비철금속은 글로벌 경기실적 부진 등으로 인해 가격이 하향세를 보였다.
미국의 4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9.4만건으로 15년 2월 이후 최대치로서 시장전망치인 27만건을 크게 상회했다. 중국의 4월 무역규모가 수출금액, 수입금액 각각 전년 동월대비 1.8%, 10.9%나 하락하면서 비철금속 가격하방압력 발생했다.(아연은 보합세유지).
또한 미연준은 상기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달러가치 상승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