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유관기관 참여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현장 훈련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둘째 날인 17일 국가지정훈련 일환으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안성시에 소재한 홈플러스 신선물류센터에서 유해화학물질(암모니아) 유출사고를 가정해 오전에는 토론기반훈련(도상훈련)을, 오후에는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오후에 실시된 현장훈련에서는 안성시청·안성소방서·안성경찰서·안성보건소·육군제55사단·KT·한국전력공사·홈플러스(안성 신선물류센터) 등 총 10개 유관기관 450여명이 참석해 재난책임기관 간의 대응체계가 확립될 수 있는 현장중심 실행기반훈련을 실시했다.
현장 훈련을 지휘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은 “유관기관 간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 대응역량을 키워나가 안전한국 건설을 위한 공사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안전처 주관의 국가지정훈련으로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 가동, 지자체 및 재난대응기관 간 통합연계, 국민참여 재난대응 행동요령 숙지 등 실전과 같은 상황을 현장감 있게 구성·훈련해 앞으로 닥칠 재난상황에 대응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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