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중국 시장 中企 해외판로개척 성과 거두다
인도-중국 시장 中企 해외판로개척 성과 거두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6.05.30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서발전, 인도 - 수출 출하식·중국 - 수출촉진 MOU

▲ ㈜해강알로이 첫 인도 수출 기념 출하식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의 협력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 27일 ㈜해강알로이(경기도 김포시 소재)를 방문, 협력중소기업 생산품 첫 인도 수출을 기념하기 위한 출하식을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지난 3년간 해외바이어 국내 초청 수출상담회를 10여 차례 개최함은 물론 지난 3월에는 중소기업들과 함께 인도 현지를 직접 방문,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다수의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번 출하식 후 ㈜해강알로이가 인도 발전기 부품 제작업체인 India Thermal Power Plant사에 수출하게 될 품목은 발전기 코일 및 웻지 부품으로, 1차 11톤을 출하를 시작으로 총 50톤 물량에 이른다. 수출금액은 총 50만불 규모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희성 동서발전 전략경영본부장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이 어려운 요즘 발전기자재 수출 불모지나 다름 없던 인도 전력시장을 개척한 것은 동서발전이 그동안 추진해 온 동반성장 노력의 최대 결실”이라며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협력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비엔에프의 중국 당산시 조비전공업구관리위원회와의 수출촉진 MOU 체결 모습
이와 함께 동서발전의 또다른 협력중소기업인 ㈜비엔에프는 지난 16일 중국 당산시 조비전공업구관리위원회와 수출촉진 MOU를 체결, 조비전공업구역 내 발전소, 철강회사 등 산업전반에 걸쳐 약 500만불 가량의 ‘전자부품 먼지제거용 세정제’를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조비전공업구는 지난 2015년 중국 지역경제발전 중점사업인 ‘징진지 광역권 프로젝트’의 주요 경쟁무대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 당산시에 위치한 공업지구다.

㈜비엔에프는 자체개발품인 ‘먼지제거용 세정제 BTS-77’을 2013년 9월 동서발전의 발전소인 당진화력본부에서 현장실증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동서발전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한중화력발전 파트너링 플라자'에 참가, 중국시장진출을 위한 노력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중국 조비전공업구 시장에 수출마케팅 지원을 약속하는 수출촉진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번 MOU를 통해 ㈜비엔에프는 조비전공업구의 직접적인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보다 원활한 수요처 확보를 통해 이전보다 높은 수출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동호 ㈜비엔에프 대표는 “이번 성과는 동서발전에서 제공한 중소기업 자체개발품의 현장성능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덕분”이라고 전했다..

동서발전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외 수출국 타겟 시장별 해외수출협의체를 권역별로 확대 운영, 미개척 해외시장 확보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