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본사이전 지역인 대구에서의 뿌리내리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28일 대구 두류공원에 위치하고 있는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제1회 대구시민을 위한 파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 대구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기획, 대구시민이 하나 되는 축제 한마당으로 마련된 이날 공연에는 퓨전국악, 클래식 및 뮤지컬 관련 지역문화예술공연팀과 가수 주현미, 위너, 이하이, 김필 등이 출연해 대구시민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파크콘서트의 오프닝 행사로는 대구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에 노력하고 대구를 품격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로의 육성을 목표로 한 대구메세나협의회 출범식이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등 대구메세나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014년 10월 대구로 이전한 후 대구시민의 친구가 된 한국가스공사는 매년 파크콘서트를 개최, 대구는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고 대구를 세계인이 찾는 문화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며 "대구지역의 다양한 이슈와 니즈에 부응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구시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한국가스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가스공사는 현재 대구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자사의 특성을 활용한 대표공헌사업인 온누리 열효율개선사업의 전체 시공물량의 50%이상을 대구경북지역에 배정하고, 정부·지자체 협력사업인 새뜰마을 사업 대상지역인 대구 중구지역에 LNG 인입배관 설치지원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앞으로도 대구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쪽방촌 주민을 위한 폭염모니터링, 동절기 난방비 지원 등 에너지복지사업 또한 큰 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