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파나마 최대 복합화력 짓는다
포스코건설, 파나마 최대 복합화력 짓는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6.06.01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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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MW 콜론 복합화력·저장용량 18만㎥ LNG 탱크 건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포스코건설이 파나마에서 발전용량 380MW의 콜론 복합화력발전소와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를 건설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7일 파나마 콜론주 텔퍼스 산업단지 현장부지에서 콜론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콜론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는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 에서 북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콜론 지역(파나마운하 대서양쪽 초입)에 LNG 복합화력발전소와 연료를 공급하는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를 함께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6억5000만 달러(한화 약7800억원)이며 발전소는 2018년 7월, LNG 탱크는 2019년 5월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파나마 최대 규모로 약 30만 가구가 동시에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발전용량이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파나마운하 인근 산업단지와 콜론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파나마대통령은 착공식에서 “파나마의 발전수요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파나마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0년 동안 중남미지역에서 발주처와 함께 쌓아온 신뢰의 결실" 이라며 “포스코건설의 품질시공기술력을 전세계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1월 발주사인 AES사와 이 프로젝트에 대한 EPC계약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6년 AES사가 발주한 칠레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하면서 국내 건설사로서는 최초로 중남미 에너지플랜트시장에 진출했다. 2007년에는 칠레 캄피체·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를, 2009년에는 페루 에너지플랜트 시장에 진출해 칼파·칠카우노 복합화력발전소를 잇따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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