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혁신도시, '청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빛가람 혁신도시, '청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6.06.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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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문화제 성공적 마무리… 청렴 확산 롤모델 제시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행정기관 등 10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제2회 빛가람 청렴문화제’(청렴문화제)가 3일 빛가람 혁신도시 호수공원에서 폐막행사인 '청렴人 Together(청렴걷기)'를 마지막으로 청렴 축제의 성대한 막을 내렸다.

지난 5월30일부터 5일간 '청렴 오감Fair'를 주제로 열린 이번 청렴문화제는 지난해 한전KDN, 사학연금, 전력거래소, 나주시 등 4개 기관에서 올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뿐 아니라 행정기관인 전라남도교육청이 새로 참여해 모두 10개 기관이 함께하는 행사로 확대됐다. 특히 관내 소방서, 경찰서, 시민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청렴'을 주제로 부채만들기, 애니메이션, 음악회, 멘토링, 특강, 연극, 영화, 다큐, 윤리기업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초·중·고생은 물론 대학과 시민, 협력업체까지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 지역 청렴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특히 아나바다와 로컬푸드마켓을 상설 운영하여 이전기관 직원들은 물론 인근 지역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청렴문화제 기간 동안 청렴특강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에 연인원 5000명 이상이 참여, 지난해에 비해 40% 이상 증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내 축제의 장이 됐다.

마지막 날인 3일 호수공원에서 이전기관 직원과 시민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청렴人 Together(청렴걷기)'에서는 혁신도시 호수공원 순환산책로를 청렴산책로로 명명했을 뿐 아니라 이어 열린 폐막식 행사를 진행하여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렴한 지역사회 구현의 의지를 다짐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청렴문화제는 지역 청렴생태계 조성 뿐만 아니라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청렴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할 방침이며, 빛가람 혁신도시가 우리나라 청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빛가람 청렴문화제'는 지난해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간 최초의 협업 사례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정부3.0 국정방향과 청렴에 접목하여 청렴문화를 확산한 우수사례로 평가 받은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전국 혁신도시에 확산될 수 있도록 청렴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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