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칠레 Kelar발전소 건설작업 '순조'
남부발전, 칠레 Kelar발전소 건설작업 '순조'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6.06.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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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점화 성공… 건설공정 98%·10월 상업운전 예정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건설중인 칠레 Kelar 가스복합발전소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Kelar 발전소는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州 메히요네스 지역에 들어서는 517MW급 가스복합발전소다.

남부발전은 지난 2013년 호주계 글로벌 광산기업인 BHP Billiton 칠레법인으로부터 발전소 건설과 운영, BHP소유 구리광산에 전력을 공급하는 BOOM(Build, Own, Operate and Maintenance) 방식의 사업을 수주, 건설을 진행중이며 칠레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최초 점화에 성공했다.

최초 점화는 가스터빈 설치 후 사용을 위해 처음 점화하는 과정으로, 가스터빈 설치 상태와 관련 기기간의 연결 상태를 확인한다는 점에서 종합 시운전 공정의 토대가 되는 중요 단계다.

특히 이번 최초점화 성공은 발전소 주 연료인 천연가스를 인근의 가스터미널(GNLM)로부터 발전소까지 공급하기 위해 설계, 인허가, 시공 등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Kelar 발전소는 건설공정 98%, 시운전공정 42% 진도율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칠레 북부전력계통(CDEC-SING) 연결시점에 따라 6월 중 수전 및 계통병입, 7월 증기세척, 8월 통기, 9월 성능시험 및 신뢰도시험을 거쳐 10월1일 상업운전을 목표하고 있다.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최장 30년간 연평균 약 1000억원의 안정적인 전력판매 수입이 예상된다.

남부발전은 'Best Quality Power Plant in Chile' 슬로건 하에 제1호 해외 IPP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안전제일, 최고품질, 적기준공이라는 3가지 목표를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윤종근 사장은 “남부발전의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모든 역량을 결집해 Kelar 발전소를 칠레를 대표하는 명품 발전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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