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기업문화 창출 선두주자 - (주)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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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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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초우량 철도차량제조회사로 자리매김에 박차
▲ 정학진 사장

신기술 개발 주력 국내 최초 알루미늄 차체적용 경량화 실현

차세대 일류상품 전동차·방위·플랜트 사업 세계시장 공략



㈜로템(대표이사 정학진)은 국내 최대의 종합 철도차량 제조회사이며, 첨단 방위산업 분야와 함께 다양한 플랜트 및 산업기계류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중공업 회사이다.

지난 99년 구조조정 7대업종 중 첫번째로 현대, 대우, 한진의 철도차량 사업부분을 통합해 신설·출범한 로템은 지난해 10월 현대가 대우의 지분을 인수하며 현대자동차 그룹사로 편입 됐다.

이후 올 1월1일 사명을 기존의 ‘한국철도차량주식회사’에서 ‘(주)로템’으로 바꾸고, 현대모비스로부터 방위산업 및 플랜트 사업부분을 인수, 새로운 출발을 시도하고 있다.

로템은 서울 양재동 본사를 비롯, 경상남도 창원시, 경기도 의왕시, 용인시 등지에 연간 1,200량의 전동차 및 전차, 각종 산업기계류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과 별도의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로템의 경상남도 창원공장



또 연구·설계 인력 600여명을 포함 3,800 여명의 우수한 Rotem의 인력들은 각종 전동차, 고속전철, 경전철, 기관차, 객차 등 철도차량과 K1전차, 교량전차, 구난전차 등의 지상 군수장비를 비롯해 제철설비, 프레스, 화학 플랜트, 크레인, 탑승교 등의 플랜트 제품들을 제작해 세계시장 공급하고 있다.

자기부상열차 같은 미래지향적인 최첨단 제품과 각종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로템은 한국형 경전철과 G7국책과제로 개발된 350 km/h 한국형 고속전철에 이어 에너지 효율을 약 20%이상 향상시키며 경량화를 이룬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차량의 개발했다.

또 열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장치로 대만에 납품되어 호평을 받은 열차 종합 제어/관리 장치(TCMS (Train Control and Monitoring System)의 개발 등 철도관련 각종 전기장치는 물론 신호설비 등 턴키 베이스의 종합 엔지니어링 사업까지 철도차량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첨단 군수장비와 산업기계 등에서도 꾸준한 연구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철도 및 방산 관련 국책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로템은 철도차량 사업 분야에서 현재 진행중인 경부고속전철, 인천국제공항철도와 대전지하철, 그리고 지방의 경전철 사업 등 국내는 물론, 홍콩을 비롯한 동남아와 터키, 그리스 등 유럽 현지에서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이에 전동차를 주력사업으로 미주, 유럽, 일본 등의 세계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자기부상열차와 경전철, 그리고 한국형 고속전철 사업과 더불어 턴키 베이스의 E&M(Elec trical & Mechanical)사업은 물론 해외 현지 생산을 통한 사업확장에 노력하고 있다.


(주)로템이 제작한 홍콩전동차



또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차세대 전차를 개발, 한국군의 방위력 증강에 일익을 담당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로템의 이와 같은 성과는 작년 10월 사장으로 부임한 정학진 사장이 직접 현장을 진두지휘, 회사 전부문에 걸친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기에 가능했다.

취임 초기에 투명경영,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 책임경영 등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활발한 해외수주 활동, 현대모비스로부터의 중기·플랜트 사업인수 등 공격적인 경영으로 경영안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온 정학진 사장은 짧은 기간에 신속·과감한 경영혁신 조치를 취해왔다.

또 조직의 슬림화와 합리적인 생산을 위한 과감한 구조조정 조치를 취했으며 수주 프로젝트에 대해 설계단계부터 VE(value engin eering)기법을 적용했고 목표이익을 확보하는 신원가기획 프로세스를 도입해 원가혁신을 가져오는 등 그 실적이 눈부시다.

특히 투명경영 차원에서 전부문의 공개 경쟁입찰을 추진함으로써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원가를 낮추어 손익개선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에는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서로 신뢰하는 풍토를 조성했다.

경영혁신 전담조직인 TPI(Total Profit Innovation)센터를 신설, 수익성 30%, 생산성 향상 30%를 목표로 경영혁신 운동인 ‘TPI-30 운동’을 전사 행동실천 운동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현장의 개선 아이디어를 소중히 여겨 경영에 반영하도록 하는 ‘TPI 뱅크’를 활발히 운영중이다.

정학진 사장은 이러한 일련의 경영혁신 활동을 TPI점검회의 등 월 14회에 걸친 전체 또는 연구개발, 생산, 품질 등의 부문별 회의체제 운영을 통해 직접 점검하고 있으며, 매출확대에도 힘을 기울여 올해는 작년대비 100% 신장된 매출 1조1천8백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1999년 172억, 2000년 770억 등 연속적자를 기록한 수익성 부문에서도 최대한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수익구조 확보에 주력해 작년 33억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 기록적인 이익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21세기를 맞이해 새로운 기업문화 창출을 시도하고 있는 로템은 안으로는 국가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기업으로 투명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과 함께 생산성 향상 극대화를 도모하고 책임경영을 통해 강한 기업,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밖으로는 세계시장을 무대로 활발한 수주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세계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신기술 개발은 물론, 품질, 환경, 인간을 최우선으로 제품을 개발·공급하여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향후 로템은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더불어 언제나 투명하고 건전한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항상 앞서가기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동혁 기자 free@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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