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기산진-KOTRA, 신흥 중남미 시장 공략 박차
남동-기산진-KOTRA, 신흥 중남미 시장 공략 박차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6.06.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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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과테말라·에콰도르서 中企 동반진출 수출상담회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동발전(KOEN, 사장 허엽)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 과테말라, 에콰도르 등 신흥 무역시장인 중남미지역에서 ‘2016 중남미 기계류 및 플랜트 기자재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KOEN과 기계산업진흥회, KOTRA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KOEN의 9개 협력중소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 및 벤더 등록을 돕는 설명회에 참여했다.

수출상담회를 함께 진행한 KOEN 등 3개 기관은 참가기업 접수단계부터 개별 기업들의 주력품목을 면밀히 분석해 멕시코, 과테말라, 에콰도르 소재 기업과의 최적 바이어 매칭을 주선하기 위해 각 국의 전력청, EPC사, 플랜트 기자재 수입업체 등 다양한 바이어들을 섭외했다. 이 외 파워바이어사 직접방문을 통해 참가 중소협력업체들의 수출 상담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참여업체들이 현지 전력부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100여건의 구매상담을 통해 약 500만불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이번 수출상담회가 국내 중소기업 동반 해외시장 공동 진출을 높일 수 있는 공공기관간 성공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남동발전은 설명했다.

특히 멕시코는 최근 경제성장과 맞물려 멕시코전력공사에서 6200MW급 발전설비를 건설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멕시코석유공사는 석유정제에 필요한 전력수요 확보를 위해 발전플랜트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등 국내 발전관련 협력업체의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해강알로이 신경식 이사는 “KOEN에서 준비한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신흥 전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흥 전력시장에 발전기 부품을 납품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기뻐했다.

한편 KOEN은 올해 정부 3.0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협력중소기업의 수출촉진을 돕기 위해 KOTRA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중점 수출지역으로 선정된 멕시코를 비롯, 미국, 폴란드, 사우디, 인도네시아 등 6대 수출 전력거점지역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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