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차 협력사와 상생결제 확산 회의 개최
2·3차 협력사와 상생결제 확산 회의 개최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6.07.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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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1차 참여 늘어… 2·3차 참여 확산 박차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14일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서울 엘타워에서 2·3차사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상생결제 확산회의’를 개최했다.

영진계전 등 경상정비업체와 대금지급이 예상되는 1차 협력기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지난 6월24일 서부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2차 이하 협력기업까지 상생결제를 확산함에 따라 그 참여 범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생결제시스템'은 2차 이하 협력기업이 받는 거래대금을 서부발전에서 발행하는 매출채권을 재발행해 지불하는 방식으로, 이때 1차 기업이 얻게 되는 혜택은 법인세 감면과 환출이자, 만기 예치에 따른 장려금 등의 수혜가 있다.

회의는 실제 상생결제시행 기업의 사례 발표와 2차 협력기업으로 매출채권 발행 참여 확대를 위한 가입절차, 상생결제프로세스 및 혜택에 대한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서부발전은 참석한 중소기업 임직원들에게 자체 제작한 상생결제시스템 운영 가이드북을 배포했다.

그동안 서부발전은 상생결제 확산을 위해 Task Force 팀을 구성, 상생결제 협약 금융기관을 4개로 확대했으며, 주기적으로 협력기업에게 상생결제시스템 제도를 설명한 결과 현재까지 상생결제시스템을 이용해 600억원(결제 누계액, 29개사 87건)의 외상매출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서부발전은 이번 행사를 통해 2·3차 협력기업과 상생결제시스템을 이용해 대중소기업간 불공정 거래 관행을 개선한 ㈜한성더스트킹 등 2개 업체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포상했다.

이날 서부발전 주병환 조달협력처장은 “상생결제시스템이 더 많은 하위 중소기업으로 확산돼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상생결제와 관련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상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최근 한달 사이 신규로 상생결제에 참여한 1차 기업이 24개 기업으로(전체 참여기업수의 86%) 계속해서 1차 기업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2·3차 참여 협력기업도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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