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전KDN(사장 임수경)은 지난 13일 전력거래소, EMS 개발사(전기연구원, LS산전)와 공동으로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관련 전기학회 전문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에는 EMS 분야 산·학·연 전문가 약 50여명이 참석, 계통운영에 EMS 활용 및 개선사례, 해외 계통운영자의 EMS 기술규격 동향, EMS를 통한 ESS 최적제어 방안, EMS 정보보안 기술동향 및 적용사례 등의 주제로 발표와 열띤 토의를 벌였다.

이번 워크숍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국내 최초 상용화 EMS인 차세대 EMS의 신뢰성 및 안정성을 검증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정부에서 주도하고 있는 ESS, 전기차충전소 확대 등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관련 EMS 요소기술을 활용,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협력하기로 한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한전KDN은 설명했다.

KDN의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정부3.0 정책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유관기관 협업·소통을 통한 국내 EMS 관련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 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