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결제시스템 도입… 협력사 자금안정성 확보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협력사 자금안정성 확보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6.07.14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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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신용도 활용 2·3차 협력사 자금조달 지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14일 울산 본사에서 우리은행과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동서발전의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에 지급하는 물품대금을 동서발전의 신용으로 결제, 협력사들이 부도위험 없이 물품대금을 신속하게 현금화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결제시스템이다.

즉, 2·3차 협력사들이 동서발전의 신용도를 활용해 물품대금을 은행에서 즉시 현금화 할 수 있어 자금안정성을 확보하고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협력사의 자금흐름을 개선하고 1차 협력사의 과도한 어음발행을 통해 2·3차 협력사들이 자금부담을 갖는 불합리한 관행을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는 동서발전의 1차 협력사인 한전KPS, 한전산업개발, 금화PSC, 일진파워, 수산인더스트리가 참석, 2·3차 중소협력사 자금흐름 개선을 위해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8월까지 상생결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5개 경상정비업체에 대해 상생결제 우선 적용 ▲모든 공사·용역·구매에 대한 상생결제시스템 이용 대금지급 안내 ▲2, 3차 협력사 상생채권 발행 상시 모니터링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희성 동서발전 전략경영본부장은 “상생결제시스템의 성공적인 도입을 통해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중소협력사의 경영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6월 동서발전 동반성장 4.0 모델인 '가치발전 東西同幸'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4대 핵심과제 및 16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정부정책 및 중소기업 Needs를 적극 반영하여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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