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가스화 복합발전 시스템 선봬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시스템 선봬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4.09.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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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전시회 참가기업]고등기술원
▲ 석탄가스화 시스템 Cold Flow Model(가스화기 내부 유동현상 가스화용)
지난 92년 과학기술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고등기술원(이사장 김덕중)은 이번 전시회에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시스템(IGCC)'을 선보인다.

IGCC는 석탄과 중질잔사유, 폐기물 등과 같은 저급의 고체 및 액체 원료를 고온·고압 조건에서 가스화반응 시켜 CO와 H2가 주성분인 합성가스를 만든 후 합성가스에 함유된 유해 물질은 가스정제공정에서 제거시켜 가스터빈에서 1차 발전에 이용하고 배출되는 폐열을 이용해 증기를 생산한 후 증기터빈에서 2차 발전을 하는 복합적 개념의 고효율·고청정 발전기술이다.

이 기술은 또 전 세계적으로 25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석탄자원을 SOx, NOx, CO2발생량을 최소화하면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신에너지 기술로도 평가받고 있다.

IGCC는 청정연료 또는 화학원료로 사용이 가능한 합성가스를 제조할 수 있어 저급연료의 고부가가치 에너지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우수한 환경친화적이면서 불연분은 고온 용융해 슬랙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잔재물의 부피 감량 효과가 크고 환경적으로 무해해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기존 화력발전에 비해 높은 발전효율을 나타낸다.

고등기술원에서는 이러한 IGCC플랜트 설비의 국산화율을 제고를 위한 실증사례를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제 합성가스를 사용한 합성 휘발유나 디젤유 및 DME 등의 대체 연료 공정 기술 개발의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인 기술투자 시 건설 투자비의 최소 1/4이상에 대해 국내에서 설비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저급시료(생활폐기물, 폐유 등)를 환경적으로 무해하게 처리하면서 청정에너지로 회수하기 위해 개발된 가스화 기술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고등기술원은 이와 관련해 ‘석탄가스화 시스템 Cold Flow Model(가스화기 내부 유동현상 가스화용)’을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하며 석탄과 슬랙 샘플, 슬랙 재활용품 등을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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