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 엽)은 30일 전사 임직원 2000여명과 함께 ‘청탁금지법 준수 서약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9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하는 한편 부정청탁 등 고질적인 관행을 타파하고 공정한 직무수행 다짐을 통해 국민신뢰를 회복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서는 법률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한국투명성기구 유한범 사무총장을 초빙해 ‘청탁금지법 시행과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전 임직원이 청탁금지법 준수를 서약하고 선서했다.
이어 노사 대표가 ‘부정청탁’, ‘금품수수’, ‘향응수수‘ 3가지 대표적 부정부패를 퇴출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한마음으로 청렴실천을 결의했다.
허엽 사장은 “청탁금지법을 철저하게 준수해 한건의 위반사례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기존의 관행과 생활패턴을 전면 재검토해 청렴의식을 깊이 있게 내재화함으로써 국민과 함께 하는 초일류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Jump-up 2016 청렴한 남동 최우수기업 도약’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청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경상대학교와 창의적인 청렴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핵심관리자 청렴역량 강화교육 등 청렴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경남혁신도시 청렴클러스터 기반 구축, 민간 거버넌스와 연계한 청렴 활동 등 청렴의식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