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저소득층 전기요금 지원' 모금 나서
한국전력(사장 한준호)이 전기요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지난 6일부터 한전 전직원 및 전력그룹사,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빛 한줄기 나눔기금’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한전 240개 사업소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동시에 인터넷을 통한 모금활동을 병행 실시한다.
모금운동에 의해 조성된 성금은 한전 각 사업소와 ‘아름다운 재단’의 추천 및 실사를 거쳐, 3개월 이상 전기요금 체납으로 단전됐거나 단전이 예고된 저소득 가구의 체납 전기요금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한전은 지난해에도 총 2억5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3100여세대 저소득층에게 전기요금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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