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에너지밸리 최초 '외국기업' 유치 성공
빛가람 에너지밸리 최초 '외국기업' 유치 성공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6.09.11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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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전력 IoT분야 R&D 센터 신설 및 생산공장 설립 추진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추진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최초 외국기업 유치가 결정됐다.

한전은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ALPS 전기주식회사(대표 구리야마 토시히로)와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 및 전력 IoT 등 사업추진 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에서 한전 조환익 사장은 알프스가 에너지밸리 투자에 협력해준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알프스가 에너지밸리에 조기 투자실행을 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한전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알프스의 구리야마 토시히로 대표는 한전과의 협력을 통해 알프스가 가진 IoT 및 센서분야 기술력과 한전의 전력관련 기술을 융합시켜 전력 IoT분야의 새로운 시장창출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이를 위한 한전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1948년 설립된 이후 16개국에 사업소를 보유하고 있는 알프스는 센서류를 포함한 전자부품, 자동차 전장 등이 주력 제품이며, 2015년 7조7000억원의 매출과 523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한국 알프스(대표 강동완)는 지난해 11월 한전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전은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전력 IoT 시장확대를 위해 관련 Test bed 구축, 빅데이터 수집 및 서비스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알프스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알프스는 올해 말까지 빛가람 에너지밸리 내에 전력 IoT 분야 R&D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여기서 창출되는 성과를 토대로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생산공장 설립 계획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한전과 알프스의 전력 IoT 분야 협력과 에너지밸리 투자 실행 및 안착을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기회를 가지기로 하였으며, 구체적인 합의 방안 실행을 위한 실무회의도 정기적으로 갖기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알프스와의 투자실행 공동선언식을 기점으로 에너지밸리 내 해외기업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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