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 즉시 비상상황실 가동, 전 사업소장 현장 상황지휘
전 사업소 및 출자회사 이상 ‘0’ … 여진 대비 상황근무 강화
전 사업소 및 출자회사 이상 ‘0’ … 여진 대비 상황근무 강화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윤종근, 이하 ‘남부발전’)이 지진 발생 즉시 비상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지진피해를 최소화했다.
12일 경북 경주 남남서쪽 9km에서 5.1 규모의 첫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남부발전은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비상상황실을 긴급 가동하고, 사업소 피해여부 파악에 나섰다.
또, 사장 및 경영진, 전 사업소장 현장 상황지휘 및 근무자 비상대기를 통하여 설비이상 사태에 대비하였으며, 향후 있을지 모를 여진에 대비 상황근무를 강화했다.
이를 통하여 남부발전은 전 사업소 및 출자회사에서 단 한 건의 설비 이상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뿐 아니라 남부발전은 월성원전이 안전점검을 위하여 수동 정지함에 따라 부산천연가스발전소를 즉시 연동하여 가동,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했다.
윤종근 사장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하여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발전설비 안정성 확보를 위한 내진보강대책 마련과 근무자 안전확보를 위한 비상대피 훈련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발전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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