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 입주 기업 '첫 제품' 생산했다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 '첫 제품' 생산했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6.09.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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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올해 외국인 기업 포함 170개 기업 유치 목표

▲ 동판 전달식 모습(좌측부터 강인규 나주시장, 장병완 국회의원, 조환익 한전 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김평 이우티이씨 대표)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본사를 이전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 추진중인 에너지밸리 조성사업과 관련 첫번째 제품이 생산됐다.

한전은 지난해 에너지밸리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인 ㈜이우티이씨가 19일 나주시 혁신산단에서 에너지밸리 나주혁신산단 제1호 제품 생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연말까지 나주 혁신산단에만 추가로 5개 기업이 준공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에는 행사를 주관한 김평 이우티이씨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장병완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등이 참여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이우티이씨는 지하 전력시설물 위치탐지 분야 기술(국가전력신기술 74호)을 보유한 기업으로, 2014년 9월에는 KEPCO Trusted Partner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 기업에 해당돼 제한경쟁을 통해 금년도에만 고효율변압기 약 105억원을 수주, 이날 에너지밸리 제1호 제품 생산 기념식에서는 고효율변압기 및 파형관 제품이 모습을 드러냈다. 향후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평 ㈜이우티이씨 대표이사는 “이곳에 8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했으며, 이전 인력을 제외하고 지역인력 45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20억원을 추가 투자할 예정인 만큼 한전을 비롯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환익 한전 사장은 “지난해 파리 기후변화 협약으로 新 기후체제가 출범하면서 에너지 산업의 틀을 바꾸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요동치고 있다”면서 “올해 에너지밸리에 외국인 기업을 포함해 170개 기업을 유치함은 물론 100여개 기업이 에너지밸리에서 사업을 본격 착수토록 유도,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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