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파워, 아·태지역서 8억불 신규사업 수주
GE파워, 아·태지역서 8억불 신규사업 수주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6.09.20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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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제주복합 등… 아태지역 고객에 고효율 솔루션 지원 강화

<스티브 볼츠 GE파워 총괄 사장이 파워젠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GE파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8억 달러 이상의 신규 사업을 수주했다.

GE는 20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파워젠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GE파워가 수주한 발전 사업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수주에는 지난 8월 인수를 완료한 두산건설의 배열회수보일러(HRSG) 기술의 첫 수주가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한국중부발전으로부터 GE의 6F.03 가스터빈 2기 등을 포함한 250MW급 복합화력발전 설비를 1억4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알스톰 인수 완료 후 GE의 아시아 지역 내 첫 종합발전소 수주이자 올해 인수한 두산건설의 HRSG 기술의 첫 공급 계약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국에서는 첫 고속 발전기 고정자 재권선 업그레이드 및 수명 연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태국 촌부리에 위치한 사하코젠사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의 발전기 재권선 프로젝트는 완료까지 아시아 업계 평균인 30일보다 적은 17일이 소요됐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페트로나스그룹의 자회사인 프라임 소싱 인터네셔널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비상용 디젤발전기 17대와 이동형 스위치 룸 5개를 공급한다. 각 비상용 디젤발전기는 GE 분산발전 사업부에서 공급하는 616기종의 디젤 엔진으로 구성되며 GE파워컨버전 사업부에서 구성한 패키지로 제공된다.

스티브 볼츠 GE파워 총괄 사장은 파워젠 아시아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GE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이후 고객들과 EPC 파트너들이 효율성은 높이고 환경적 영향은 최소화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최신 디지털 산업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GE는 최고의 역량과 전문성을 아태 지역에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GE는 현재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 15개국에 걸쳐 1000기의 가스터빈을 공급했으며 가장 광범위한 가스터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GE의 가스터빈은 22MW에서부터 한국의 100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인 519MW까지 다양한 규모의 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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