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창립 39주년’… 성과 창출 박차
전기연구원 ‘창립 39주년’… 성과 창출 박차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6.10.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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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엽 원장, "보다 길게·보다 많은 사람들의 혜택 중요"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기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박경엽)이 창립 39돌을 맞았다. KERI는 앞으로도 가치있는 성과 창출에 매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전기연구원은 27일 창원본원 강당에서 박경엽 원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박경엽 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중전기기업체에 보다 질 높은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4000MVA 대전력시험설비 구축사업이 성공리에 완료돼 설비가 순조롭게 운영중이고, 한국전기연구원(KERI) 광주분원 설립 및 연구원 직장보육시설 건립 등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 원장은 이어 “최근 ▲중대형 이차전지 상용화 기술개발(산업부, 전지조합) 과제 참여 ▲고속·고출력 로봇 플랫폼 기반 보행·조작 성능 고도화를 위한 핵심부품 로봇 지능 원천기술 개발(KAIST 외) ▲중소형 공작기계용 2계통 제어 CNC와 서보, 스핀들 구동 유닛 국산화 개발(두산공작기계) ▲스마트 초정밀 광학 의료영상시스템 개발(KERI, 서울대학교병원, 인더스마트) 등 국가적으로 의미가 크고, 개인과 기관 차원에서도 가치있는 성과가 기대되는 과제들에 잇달아 참여하게 됐다”며 “이제부터는 연구책임자와 참여자들이 마지막까지 과제를 잘 수행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근시안적으로 순간의 이익에 매몰되지 말고, 멀리 길게 보고, 보다 많은 이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가치있는 과제 선정 및 수행에 더욱 매진, 바람직한 R&D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수상자: 정밀제어연구센터 천종민 선임연구원)을 비롯해 장기근속상, 모범직원상 시상식이 같이 진행됐다.

한국전기연구원은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을 두고 있다. 1976년말 ‘전기기기시험연구소’라는 이름의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현재 2명의 부원장(연구, 시험) 체제 아래에 8본부, 3부, 20센터, 27실, 3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산은 1475억원, 인원은 총 613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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