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의원,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이훈 의원,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6.12.23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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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도 선정돼 2관왕 쾌거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이 법률소비자연맹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부터 ‘2016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훈 의원은 이번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유소의 가짜석유‧정량미달 석유 판매, △에너지효율 인센티브 환급액의 대기업 편중,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전력산업기반기금 지난 5년간 10조원 과다징수, △김무성 의원 사돈회사 엔케이의 부정당행위 면죄부 의혹 등 불평등한 제도와 행위들로 국민적 피해를 야기하는 문제들을 지적해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훈 의원이 공개한 한전의 총괄원가는 이번 국정감사 중 가장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훈 의원은 총괄원가 공개를 통해 한전과 발전자회사들이 2015년도에만 적정이윤 외에 약 5조원의 추가 폭리를 취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누진제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 때문에 살인적인 폭염을 그대로 견디며 올 여름을 보내야했던 국민들의 숱한 공분을 사게 했다.

또 이훈 의원은 겸임을 하고 있는 국회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거짓 해명, △대통령비서실과 안종범 전 수석의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 개입, △정유라 승마대회 심사에 대한 대통령의 보복인사 등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중요 문제들을 날카롭게 지적해 국민적 궁금증 해소에 기여했다.

이훈 의원은 “국정감사는 행정부 견제라는 국회의 존립가치를 입증하는 중요한 과정으로서, 국정감사에 성실히 임함으로써 국민 여러분께서 주신 표에 보은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국회의원으로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지적해 개선을 촉구하고, 입법적으로 뒷받침해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법률소비자연맹을 비롯해 270여 개의 시민단체가 참여해 국정감사 과정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해온 최고 권위의 국정감사 평가 기구로 2016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8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선정하는 2016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도 선정돼 국정감사 우수의원 2관왕의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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