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회장 김정호)는 9일 순천 아모르웨딩컨벤션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남 전력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장, 자치단체 및 교육기관, 전기 관련 협회‧단체 관계자와 수상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우 부지사는 “도는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전기차 중심의 스마트시티 조성과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플랫폼 구축 등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계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화석연료가 신재생에너지로 대체되고 있고, 이와 더불어 전력절감장치 등 전력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우리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전남이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전남의 에너지 산업을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지난 한 해 협회가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전력산업과 업계 발전을 이끄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전력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전라남도지사 표창(6인),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표창, 감사패(24인), 전남지역 대학‧고등학생 장학증서(16인) 등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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