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산 54.06 달러 · 북해산브랜트유 56.66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21일 국제유가는 OPEC 사무총장 감산 이행 발언, 미 달러 상승 등으로 상승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보다 배럴당 0.66달러 상승한 54.06달러에 거래됐다. 3월물은 금일 만기이며 4월물은 전일보다 배럴당 0.55달러 상승한 54.33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보다 배럴당 0.48달러 상승한 56.66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보다 배럴당 0.18달러 상승한 54.64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OPEC 사무총장의 감산 이행 발언 등으로 상승했다.
OPEC의 Mohamed Barkindo 사무총장이 회원국들의 참여로 감산이 90% 정도 진행됐으며 앞으로 재고가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사무총장은 미국의 셰일오일 증산에도 불구하고 국제 석유 시장은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미 달러 가치 상승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50% 상승한 101.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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