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산업협회 신임회장에 김상범 대구협회장 선임
LPG산업협회 신임회장에 김상범 대구협회장 선임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7.02.22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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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요 사업 LPG연료사용제한 폐지 및 완화 총력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LPG산업협회 이신범 회장이 임기를 1년여 앞두고 비상근 고문으로 보직이 변경된 가운데 신임회장에 김상범 대구LPG산업협회회장(화성가스 대표)이 선임됐다.

한국LPG산업협회는 22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 서울팔래스강남 호텔에서 ‘2017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장 해임건 및 회장 선임건, 정관개정안, 올해 사업계획안 등을 상정・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신범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임기를 1년 남겨 놓고 비상근 고문으로 보직이 변경되면서 차기 회장선출을 위한 안건이 상정됐다.

이신범 회장의 해임은 취임 당시 공약했던 LPG연료사용제한 폐지에 대한 성과가 미흡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신범 회장은 2018년 1월 31일까지의 회장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비상근 고문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 선출 방법을 놓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 후 추후 선임하자는 의견과 총회에서 전형위원회를 구성해 적임자를 선출하자는 안을 놓고 장시간의 논의 끝에 7인의 전형위원을 구성해 회장을 선임키로 결정했다.

전형위원은 정영광 울산회장, 강윤홍 부산회장, 장창욱 경남회장, 최계락 감사, 안정신 강원회장, 백노현 우일에너지대표, 변대현 성림가스충전소 대표 등이 추천됐다.

이들 전형위원들은 고심 끝에 김상범 대구협회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상범 신임회장
김상범 신임회장은 이신범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1월 31일까지 회장 역할을 수행 한 후 재선임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운영위원회(상임이사회)구성, 회장의 자격 정회원, 비상근 부회장 및 상근 부회장 선임 근거 마련 등을 위한 정관 개정안도 상정・의결됐다.

운영위원회(상임이사회)는 젊은 차세대 이사로 구성돼 주요 시급한 현안 및 결정사항 등을 협의하고 대내외적 협회 업무 역량 등의 확대에 나서게 된다.

또 회장(비상근) 및 임원은 정회원 중에서 총회에서 선임하되 상근 부회장은 비회원에서 선임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전무(상무)는 비회원인자로 이사회에서 선임토록 했다. 이외 비상근 이사중 이사회에서 선임하는 0명이내의 비상근 부회장을 둘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LPG자동차 충전업 분야의 경우 LPG연료사용제한 폐지 및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연료사용제한 폐지는 2015년 10월 14일 헌법소원 제기, 국회 입법발의(곽대훈 의원, 윤한홍 의원)돼 법안 심사 중이며, 연료사용제한 대폭완화는 국회 입법발의(RV허용)돼 법안 심사 중이다.

또한 기획재정부가 국책연구기관을 통해 용역을 수행 중인 에너지상대가격조정에 수입사, 대한LPG협회 등과 TF구성, 백업데이터 구축 등 역할 분담을 통한 전략적 대응을 추진하는 한편 LPG의 경쟁연료 대비 경쟁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LPG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LPG렌터카 및 LPG 개조 확대, 제작사 교류 확대 및 신차 생산 유도 등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협회는 현재의 LPG택시 시장을 지속하기 위해 LPG하이브리드 택시 추진과 함께 택시업계 지원과 우호관계를 유지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택시업계 숙원사업인 택시 공영차고지 및 공동차고지 대응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외에 LPG차 보험료 인상에 대응하고 충전소 비용 완화방안을 추진, LPG차 친환경 이미지 제고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LPG용기 충전업분야에선 소형LPG저장탱크 보급 확대, 프로판 유통구조개선 방안 검토, LPG수요 개발 및 확대, LPG용기 효율적 관리방안 모색 및 참여 등을 추진키로 했다.

공통분야에선 LPG산업 정책과 제도·규제 등 현안 발굴에 나서고, 회원사 만족도 및 서비스 강화, 효율적인 화비납입방법 모색, 회원 가입 확대와 미수회비 징수활동 등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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