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보급·확산…금융지원 기관 확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금융지원 기관 확대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7.02.23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부-기술보증기금-우리은행, ‘스마트공장 금융지원 업무협약’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참여하여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관이 추가로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016년도에 체결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산업통상자원부-신용보증기금-신한은행)에 이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우리은행과 함께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사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는 산업부 1차관,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을 통해, 기술력과 혁신의지를 갖춘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투자 확대 및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대출협약에 따라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공장추진단으로부터 확인서를 발급받아 우리은행에 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을 신청하면, 기술보증기금이 협약보증서를 발급해, 기업은 별도의 담보가 없어도 보증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우리은행은 금리우대 및 대출한도가 확대된 스마트공장 협약대출을 한번에(one-stop) 지원한다.

지원대상기업은 스마트공장추진단에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참여를 확인한 중소·중견 기업이다.
지원자금용도는 스마트공장 설비투자자금 및 제품생산자금이다.

기술보증기금은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보증비율을 95%(일반 보증의 경우 85%)로 상향하고, 보증료율 0.2%p 감면(감면 전 보증료율 1.0%)의 우대를 제공하거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보증비율을 약 90%로 상향하고, 보증료율 0.2%p 감면을 제공한다.

정만기 산업부 1차관은 협약식에서 “정부는 스마트공장의 확산을 통한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스마트공장 자발적 확산 기반 조성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정차관은 이어 “민간의 지속적인 스마트공장 투자 확대가 이루어져 기술력과 혁신의지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금융권의 역할이 중요한바, 정부와 민간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한 스마트공장 확산 지원은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라며 금융권의 스마트공장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을 이용하려는 기업은 가까운 기술보증기금, 우리은행 영업점 및 스마트공장추진단에 문의하면 된다.

산업부와 기보는 기업의 이용실적 등을 모니터링해 ‘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지원은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