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양광․풍력 총 1.2GW 규모 입찰 진행
올해 태양광․풍력 총 1.2GW 규모 입찰 진행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7.03.27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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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고정가격계약제도 시행…개별 660MW・공동 500MW입찰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올해부터 태양광․풍력에 대해 장기고정가격계약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개별 입찰 660MW 및 공동입찰 500MW 등 총 1.2GW 규모의 입찰이 진행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에너지 정책 브리핑을 통해 지난 2월 동서발전이 최초로 개별입찰을 실시한데 이어 다른 발전사들도 입찰 준비 중이며 3월말 에너지공단 주관으로 9개사가 공동 입찰에 참여하는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동서발전 주관 개별입찰의 경우 공고 용량 공고용량 100MW, 계약기간 20년, 에너지원은 태양광 및 풍력으로 원별 구분없이 최저가낙찰제로 시행됐다.

입찰가격은 165원~183원/kWh, 참여자격은 발전사업 용량 950㎾ 이상 (신재생 연계 ESS 포함)이다. 선정결과 총 167.5MW가 응찰해 지난 15일101.5MW 선정(태양광 66개 사업자)됐으며 낙찰평균가는 175원/kWh 수준이다. 동서발전은 이달 말까지 낙찰자들과 20년 장기고정가격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 주관 공동입찰 추진 방향은 대규모 공동입찰을 통해 향후 발전사별 개별입찰의 참고사례를 제시해 장기고정가격계약제도의 조기 정착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공고용량은 250MW이며, 올 하반기(9월 예정)에 250MW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경쟁계약 확대를 위해 2016년 하반기 200MW 대비 선정물량을 확대한다.

선정대상은 태양광 단독 및 태양광+ESS 발전사업자이며, 100kW미만 소규모 사업자에게 전체의 60%인 150MW를 할당한다.

선정방식은 SMP+REC 가격으로 입찰하여 최저가부터 선정하되, 농촌태양광, 주민참여형 등 비계량평가 요소(30%)도 고려한다.

계약방식은 REC 가중치가 1이 아닌 경우, 향후 SMP변동에 따라 REC 수입이 변동되는 것을 감안해 신재생 사업자가 고정형과 변동형 중 택일해 20년 계약으로 이뤄진다.

고정형의 경우 낙찰가 기준으로 총수익(SMP+REC×가중치)을 20년간 고정된다. 변동형의 경우 낙찰가 기준으로 REC변동폭과 가중치를 반영해 총수익이 20년간 변동된다.

입찰 일정은 오는 28일 공고에 들어가 4월 10~19일 접수, 4월 20~5월 18일 평가를 거쳐 5월 19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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