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삼성SDI, LiB ESS시장 강자 굳힌다
LG화학·삼성SDI, LiB ESS시장 강자 굳힌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7.04.20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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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시장 56% 이상 점유… 글로벌시장 전년비 84% 성장 ‘4.6GWh’ 전망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LG화학과 삼성SDI가 글로벌 LiB(리튬이온배터리)ESS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굳힐 것으로 전망됐다.

에너지 전문 조사기관인 SNE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LiB ESS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84% 성장한 4.6GWh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북미와 한국이 각각 1GWh로 전세계 시장의 43%를 차지하며 올해도 가장 주목되는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는 캘리포니아에 이어 메사츄세츠, 오레곤주도 ESS 도입 의무화 발표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며 한국시장은 정부의 신재생 및 ESS 보급 확대 정책 및 한전의 주파수조정에 이어 배전반 프로젝트 추진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LG화학과 삼성SDI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면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시장 점유율은 2015년 31%에서 2016년 40%로 전세계 시장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다. 올해는 LG화학이 30%, 삼성SDI가 26%로 전세계 시장에서 56% 이상을 점유해 독보적인 위치를 굳힐 것이 확실 시 되고 있다.

한편 오는 4월 27일과 2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C2017’에서는 국가별 ESS 시장 및 기술 이슈 그리고 경쟁구도를 한자리에서 분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 존넨배터리, 코캄, 중국 리션, 에스에너지, 데스틴파워, 이맥스파워, H2, 롯데케미칼 등 분야별 선두 업체들의 실제 사업 진행 상황 및 전략에 대해 들어 볼 수 있고 한국수출입은행, LG경제연구원, KPMG, iDRS 등의 컨설팅 업체들로부터는 사업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들어 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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