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전남도 시․군 보급제품선정 평가위원회 개최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전남지역 6578가구에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 보급이 시작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5일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홍보전시관에서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과 주관으로, 각 시․군 가스담당공무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가스안전장치 무상보급사업 운영방향 및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타이머 콕은 일정한 시간이 도래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를 닫아 주는 가스안전장치로 특히, 노인층의 가스취급부주의로 인한 과열화재사고 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2015년 전라남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간 업무협약 이후 과열화재 사고는 매년 약 9%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평가위원회에서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제조사를 상대로 고령자 편의성, 제품의 내구성, 사후유지관리 등을 평가하여 7개 사업자 중 3개 우수 사업자를 선정하였다.
이날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3개 사업자는 2017년 전남도 사업과 공사 자체 사업분 6758가구 3억 3000만원 상당의 타이머 콕을 보급할 예정이며, 서민층 중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가구를 우선으로 금년 10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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