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륙붕 8・6-1광구 북부지역 탐사권 재설정 추진
올해 대륙붕 8・6-1광구 북부지역 탐사권 재설정 추진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04.28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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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현직 장관 최초 '동해 가스전' 현장 방문..대륙붕개발 강화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국내 대륙붕 석유가스 개발에 대한 중요성과 동해가스전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동해 가스전(해상 플랫폼)’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28일 동해가스전을 방문해 국내 대륙붕 개발은 자원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금년 중에 석유 발견이 유망한 8광구와 6-1광구 북부지역에 대한 탐사권을 재설정해 추가 탐사를 추진하는 등 국내 대륙붕 개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올해 중 석유 발견이 유망한 동해 가스전 8광구와 6-1광구 북부지역에 대한 탐사권을 재설정하고 추가 탐사를 추진하는 등 국내 대륙붕 개발 강화가 추진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동해 가스전(해상 플랫폼)’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국내 대륙붕 개발은 자원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8광구 및 6-1광구 북부지역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석유공사(50%)와 우드사이드社(50%)가 탐사를 추진, 유망한 구조가 발견돼 추가 탐사가 필요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8광구와 6-1광구 북부지역은 지난해 일본도 인접지역에서 시추를 추진할 정도로 개발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19년 동해가스전 생산종료가 예정된 상황에서 이 지역에서 개발에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가 산유국 지위를 유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대륙붕 탐사를 위해 특별융자와 대륙붕 개발 장비에 대한 조세감면 등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동해가스전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형환 장관은 그간 자원개발 공기업 구조조정이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석유공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앞으로도 사장 이하 임직원들이 합심해 경영 쇄신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현직 장관의 가스전 방문은 2004년 가스전 개발 이래 처음 이뤄진 것으로, 국내 대륙붕 개발과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자원개발공기업 구조조정 실적을 보면 지난해 석유공사와 광물공사는 총 1조7000억원원 규모의 구조조정(투자절감, 자산매각, 투자유치 등)을 이행했다.

이를 통해 전년보다 자원가격이 더욱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석유공사는 영업손익 적자 규모를 4451억원에서 2408억원으로, 광물공사는 1조1573억원에서 31336억원으로 크게 감축했다.

특히, 석유공사는 2016년 4분기에 2년만에 분기 영업흑자로 전환했으며 올 1분기에도 연속으로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올해 석유공사와 광물공사는 2조5000억원으로 구조조정 규모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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