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분산형 전원시대를 열기 위한 기술 및 사회·제도적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성대골에너지전환마을, 마이크로발전소, 연세대학교 지속가능한도시전환 연구실로 이뤄진 ‘도시지역 미니태양광 리빙랩 연구단’은 오는 24일 서울여성플라자 4층 아트컬리지4에서 ‘분산형 전원의 미래’를 주제로 제5차 시티솔라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분산자원의 확산을 위한 미래 배전시스템의 진화 방향(김승완 서울대학교 전력시스템 및 경제 연구실 연구원) ▲분산형 전원시대의 한국 전기규정(이준규 파워포인트 대표)의 주제발표가 진행한다.
수요기반 혁신정책 분야를 주로 연구한 심동녘 서울대학교 공학연구원 박사와 빅데이터 기반의 수요반응시장분야 전문가인 이상섭 굿센 이사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분산형 전원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
한재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은 “분산형 전원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 및 사회적 제도 변화의 방향에 대해서 모색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소영 성대골에너지전환마을 대표는 “에너지전환마을에서 지역 주민이 함께 에너지를 생산하고 생산한 에너지를 마을에서 함께 사용하는 것을 꿈꿔왔다”며 “이런 바람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이번 포럼을 통해 알아봤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포럼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공모사업과제 ‘도시지역 미니태양광 리빙랩’의 일환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