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 효율적인 벤치톱 검사·진단 설계 '맞춤형 솔루션'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열화상 전문기업 플리어시스템 코리아(FLIR Systems Korea, 한국 대표: 앤드류 칼톤 타이크)는 엔지니어링 벤치톱 환경에서 전자기기 검사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FLIR ETS320 열화상 카메라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FLIR ETS320은 전자 부품 및 인쇄 회로 기판(PCB)의 열 특성을 시험 및 분석하는 벤치톱 작업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FLIR 최초의 열화상 카메라로, 이 장비를 활용해 전자 업계에서는 시험 및 진단의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FLIR ETS320은 PCB 및 그 밖에 다른 전자 제품의 촬영을 위한 고감도 열화상 카메라와 높이 조절이 가능한 핸즈프리 스탠드로 구성되며, 전자기기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개발 및 제조에 이르는 전체 공정에 걸쳐 일관된 비접촉 방식의 열 시험 기능을 제공한다.
FLIR ETS320은 또 7만6000개 이상의 온도 측정점을 제공함으로써 전력 소비 모니터링과 핫 스팟 탐지는 물론, 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잠재적인 오류 발생 지점을 식별할 수 있게 해준다. ETS320은 측정 정확도가 뛰어나고 미세한 온도 차이를 시각적으로 표시할 수 있어 열 성능 평가 및 환경 호환성 보장 작업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전자기기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플리어시스템의 앤디 타이크(Andy Teich) 회장 겸 CEO는 “FLIR ETS320은 전자 부품 및 기기의 설계, 개발 및 검사에 활용되는 중요한 열 정보를 제공한다”며 “전자기기가 점차 소형화되고 강력해짐에 따라 이러한 시스템의 열 성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데, 바로 이런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전용 기기가 이제 출시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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