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원전연료, '제4회 아시안 지르코늄 워크숍' 개최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한전원자력연료와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의 일정으로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아시안 지르코늄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핵연료 피복관 소재인 지르코늄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아시아 국가 간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아시안 지르코늄 워크숍은 지르코늄 합금개발, 기초물성 평가, 제조기술현황 등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지르코늄 기술 전문가들이 2년마다 모여 연구현황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 상하이대, 도쿄대, 오사카대 등 국내·외 지르코늄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 합금기술, 부식저항, 사고저항성 강화 기술 등에 대한 30여 건의 주제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르코늄 국제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아시아 주요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그리고 핵연료 피복관 소재인 지르코늄 기술을 향상시켜 더 안전한 원전 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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