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서울종합민원사무소 운영… 종합 상담 가능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서울종합민원사무소는 고충민원신청, 부패·공익침해·청탁금지법 위반신고, 행정심판청구 주요 상담사례를 모아 사례집을 발간, 지자체 민원실 등에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수도권 국민이 고충민원 신청, 부패행위 신고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서울종합민원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종합민원사무소는 올해 3월부터 국민권익위 전문 조사관, 변호사·세무사·노무사, 검찰·금감원 직원 및 공익법무관 등 전문가 그룹을 통해 집중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원인은 전문가를 찾아다니지 않고도 종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처벌과 손해배상청구 등 피해복구를 위한 상담을 동시에 원하는 민원인은 고소 등 수사 절차에 대해는 검찰 직원으로부터,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은 공익법무관, 증거수집을 위한 예금추적 등 금융기관 관련 업무는 금감원 직원으로부터 원스톱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집중상담 실적은 43건에 달하고 민·형사 사건과 관련된 복잡한 민원이 다수를 차지한다고 국민권익위는 밝혔다.
권익위 관계자는 "노년층, 장애인·농어민 등 정보소외계층은 방문상담을 선호하고 민원서류 작성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서울종합민원사무소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민들은 종합상담이 가능한 서울종합민원사무소를 찾아오면 민원 해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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