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산, 국내 최대 연료전지 생산기지 확보했다
(주)두산, 국내 최대 연료전지 생산기지 확보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7.05.23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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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공장 준공 연간 63MW 규모 생산… 국내외 연료전지 수요 대응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주)두산이 국내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공장을 준공했다.

두산은 전라북도 익산시 제2 일반 산업공단 내 1만744㎡ 부지에 약 400억원을 투자해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두산은 익산공장 준공으로 연간 440kW용 144대 총 63MW 규모의 국내 최대 연료전지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미국 코네티컷 주 소재 연료전지 공장과 함께 국내외 연료전지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익산공장은 연료전지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스택 생산라인을 자동화 해 품질과 생산능력을 대폭 개선했으며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던 BOP를 국산화해 원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도와주는 주요 제품인 전극도 해외 업체로부터 공급받던 것을 자체 생산하게 됨으로써 핵심부품의 안정적 수급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친환경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2018년부터는 부생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를 생산해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동현수 (주)두산 사장은 “익산공장 준공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80여개 협력사와 부품 국산화를 이뤄 원가절감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등 신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조배숙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및 고객사 대표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한 두산그룹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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