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사우디 국영석유기업 아람코(ARAMCO)사가 가스 및 LNG 개발 분야의 투자를 확대한다.
Al-Falih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최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St. Petersburg International Economic Forum 2017'에 참석, 축사를 통해 ARAMCO는 가스 및 LNG 개발 분야의 투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Al-Falih 장관은 “에너지원 다양화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각국은 재생에너지 및 석유화학 분야 첨단기술개발에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며 “동시에 원유는 향후에도 핵심 에너지원 역할을 할 것이므로 원유를 단지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으로 보는 시각은 적절치 않다”고 언급했다.
Al-Falih 장관은 또 최근 합의된 원유감산 연장 조치에서 보듯 사우디와 러시아간 협력은 전례가 없을 정도로 좋은 상황으로 이러한 협력 관계는 원유감산 연장 종료 기간인 2018년 3월 이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원유감산 조치와 관련해 OPEC 및 非OPEC 산유국은 오는 11월 전체회의를 갖고 원유 추가 감산의 필요성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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