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품질경영 선도기업 이미지 굳혀
서부발전(주)(사장 이영철)는 지난 2일 발전회사 최초로 전 사업장에 대한 ISO 9001 국제품질인증을 획득했다.서부발전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이번에 인증받는 사업장은 본사를 비롯 평택화력, 서인천복합, 군산화력, 삼랑진양수, 청송양수건설 등 총 6개이며, 주력사업장인 태안화력은 작년 11월 인증받은 바 있다.
이번 ISO 9001 인증은 서부발전이 지난해 4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리된 직후부터 발전경쟁의 원천은 기술력에 달려 있다고 인식, 전사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온 기술혁신운동인 발전경쟁 우위확보 전략(ACOPS)이 성과를 거둔 것이다.
서부발전 이영철 사장은 치사를 통해“창사이후 품질경영체제 구축에 착수하여 본사와 전 사업소가 품질경영체제를 완성하고 오늘 ISO 9001 인증을 받음으로써 서부발전이 발전산업의 품질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었다”고 강조하고“내년에는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한차원 높은 품질문화를 만들고, 경영혁신프로그램인 6 시그마 제도를 도입으로, 국가 품질경영상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국제품질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해 10월, 사장 품질방침 및 품질매뉴얼, 품질절차서 제정으로 본사의 품질문서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금년 6월부터는 사업장별 품질경영 진단 및 지도자문을 비롯하여 전직원에 대한 품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ISO 9000 인증제도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이나 서비스 실현체계에 대해 국제공인 인증기관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인증해 주는 제도로서 최근 21세기 기업경영의 신 패러다임으로 각광받고 있는 규격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ISO 9001 인증을 통해 우리나라 발전분야의 국제품질경영체제 정착을 선도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전력생산 및 공급과 관련한 국제품질 인증으로 내년 4월 도입될 전력도매경쟁시장에 대비,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으며, 품질업무의 표준화 등으로 기업경쟁력 제고 및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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