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액 22억 5천만원 까지
중기청(청장 이석영)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운영한 ‘외국전문인력 도입·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고급기술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 사업은 외국기술인력을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왕복 항공료, 6개월간의 채재비와 발굴수수료 지원, 신속한 비자 발급 등 도입초기부터 활용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금년의 경우 중소기업으로부터 해외인력 500명 이상을 신청했으나 15억원이란 예산상의 한계로 150명 도입지원으로 업계요구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오는 2003년에는 지원액을 22억 5천만원으로 확충, 270여명의 외국전문인력을 도입해 중소기업의 고급기술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별로는 러시아와 인도 인력이, 분야별로는 IT분야 인력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나, 내년도에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전문가 확보에 주력하고 제조분야 벤처 및 신기술분야 전문가 발굴에 우선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내년도 사업은 12월중에 공고해 내년 1월부터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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