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배럴당 43.01달러/ Brent) 45.54달러/ Dubai 44.17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23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 생산 차질, 산유국 감산 이행 준수,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고 미 원유 시추기 수 증가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한국석유공사가 24일 발표한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WTI)원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27달러 상승한 배럴당 43.01달러에, 북해산 브랜트(Brent)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32달러 상승한 배럴당 45.54달러에 마감했다.
두바이(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67달러 상승한 배럴당 44.17달러에 장을 마쳤다.
최근 미국 멕시코만 지역에 열대성 폭풍우 가 상륙해 해당 지역에서 (Cindy) 조업 중인 석유회사들이 일시적으로 시추기와 플랫폼의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JBS Energy사에 따르면 폭풍우로 인한 생산 차질 규모는 하루 약 30배럴이다.
산유국들의 5월 감산 이행률이 106%를 기록하며 감산합의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지속 영향을 미쳤다.
주요 6 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30%하락한 97.30를 기록했다.
Baker Hughes 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미국 원유 시추기 수가 6월 둘째주 대비 11기 증가한 758기를 기록하며 23주 연속 증가했다.
미 원유 시추기 수는 지난 1월 넷째주부터 6월 셋째주 까지 23주간 총 263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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