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제8회 원전 화재방호 워크숍'… 8개 세부 주제발표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 성게용)이 원전 화재방호 안전성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13일부터 양일간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제8회 원전 화재방호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 워크숍은 2010년부터 KINS가 매년 산·학·연 국내 원자력 유관기관과 함께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원전 화재안전성 증진 및 화재 PSA 심사방향'과 '영구정지 원전 및 비원전시설 화재방호 규제방향' 2가지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KINS,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등 원자력 유관기관 전문가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정재준 교수의 특별강연을 비롯 8개의 세부 주제발표 및 실무회의로 구성, 원전 화재방호 관련 최신 규제기준 및 연구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첫째 날에는 ▲원전 화재 PSA 심사방향 ▲국내 기존 화재 PSA 수행현황 ▲해외 화재 PSA에서의 화재 모델링 수행 경험 ▲원전 화재안전지표 개발 및 적용 ▲영구정지 원전 화재방호 심·검사 수행현황 ▲고리1호기 화재위험도분석 및 화재방호운영계획 수행현황 ▲비원전시설 화재방호 규제방향 ▲한전원자력연료 FHA 수행경험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원전 화재방호 관련 최근 현안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KINS와 한국수력원자력 간의 ‘실무회의’가 진행된다.
성게용 원장은 “고리1호기 영구정지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영구정지 및 해체 원전관련 기술 확보 노력이 각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영구정지 원전의 화재방호 분야를 포함 다양한 주제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원전 화재방호 관련 안전성을 증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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