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원유 생산 증가 등으로 하락
[국제유가] 미 원유 생산 증가 등으로 하락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07.1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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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46.02 달러·북해산브랜트유 48.42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17일 국제유가는 리비아 원유 생산량 안정세, 미국 원유 생산 증가및 공급과잉 우려,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하락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0.52달러 하락한 46.02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49달러 하락한 48.42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66달러 상승한 47.65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리비아 원유 생산량 안정세 등으로 하락했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지난 6월 말부터 평균 10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던 리비아가 월요일에도 103만 2000배럴을 생산하며 생산량이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OPEC 및 비OPEC 국가들의 생산 증가로 6월 세계 석유생산량이 전월 대비 72만 배럴 증가한 9746만 배럴에 달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 공급과잉 우려는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월요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8월 미 셰일오일 생산량이 전월 대비 11만 2000배럴 증가한 558만 5000배럴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Permian 분지에서 253만 5000배럴, Eagle Ford 지역에서 138만 7000배럴, North Dakota 지역에서 104만 3000배럴 등을 생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달러화 약세는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3% 하락한 95.1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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