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설비 건설 갈등 예방 공동발전 도모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최근 서울 대한전기협회에서 갈등관리 전문기관과 협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 및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전과 전문기관 간 지속적 협력관계 구축 및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 이번 공동업무 협약식에는 9개 갈등관리 전문기관이 참여했다.
9개 갈등관리 전문기관은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부산대학교 경제통상연구원, 한양대학교 통합갈등관리센터, 한국갈등관리연구소, (사)한국갈등해결센터, 한국갈등관리조정 사무소, (사)한국갈등학회, (사)한국조정중재협회, 공생기반 연구소 등이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한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갈등관리 프로세스 제도화, 갈등영향분석 등에 대해 설명하고 효율적 갈등관리에 대한 전문기관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전문기관의 갈등관리 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공유 및 장래 갈등관리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 "최근 신정부 출범 이후로 전력산업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고, 인권과 평등을 기조로 국민통합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관리는 더욱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설비 건설 갈등 예방을 위한 협력과 교류증진을 강화, 현안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갈등관리 방안을 도출해 내자"고 말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갈등관리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업무 협업을 통해 전력설비 건설 관련 갈등해결 역량을 강화, 국가발전 및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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