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CIO 100 Awards' 수상… 올해 전력회사 유일
한전, 'CIO 100 Awards' 수상… 올해 전력회사 유일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7.08.17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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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AMI 요소기술 개발·상용화 혁신성과 인정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의 서비스 우수성이 해외에서 또다시 인정받았다.

한전은 16일 오후 7시(미국 현지시각)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개최된 ‘2017 CIO 100 Awards’에서 2년 연속 CIO Awards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Awards는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약 50여명의 글로벌 CEO, CIO, 교수 등 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CT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로, 한전은 올해 IBM, 지멘스 등과 함께 수상했다.

이번 ‘2017 CIO 100 Awards’에 선정된 기업중에 전력회사로는 한전이 유일하며, 한전은 지능형계량인프라(AMI)의 요소기술 개발 노력과 상용화에서 그 혁신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전은 그동안 350만개 전력계량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오픈 소스 기반의 소프트웨어 및 관련 시스템(MDMS)을 개발했다.

도시, 농어촌 등 다양한 원격검침 현장에서 적용할수 있는 전력선통신(PLC), 근거리무선(Wi-SUN) 등 AMI 기반통신 기술은 물론 기술의 상용화를 위하여 전파법규 개정, IEC/ISO 국제표준 등록, 100여개의 국내·외 특허 확보 등을 추진했으며, 개발기술을 활용한 해외 수출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컨설팅 등 고객 맞춤형 부가 서비스 제공 및 수도, 가스, 교통, 기상 등 다른 데이터를 결합시킨 공공분야 빅데이터 신사업 모델 구현의 기반기술로도 활용헐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인공지능, IoT, 클라우드, 로봇 등의 최신 ICT와 에너지 산업이 융합하는 분야에 역량을 더욱 결집시켜 한전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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