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러시아, 중국, 벨기에 등 7개 업체 각축..내년 1월 최종 결정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칠레 리튬 개발 사업 입찰 1차 심사에 한국의 삼성 SDI 등 7개 업체가 선정됐다.
22일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GECC)에 따르면 칠레 생산진흥청(CORFO)은 지난 8일 리튬개발 사업 입찰의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칠레 생산진흥청은 리튬 음극재 플랜트 건설 사업입찰 1차 심사에 응모한 12개 업체 중 한국의 삼성SDI를 비롯한 칠레 1개 업체, 러시아 1개사, 중국 3개 업체, 벨기에 1개사 등 7개 업체를 선정했다.
1차 통과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Samsung SDI(한국) ▲ Molyme(칠레) ▲TVEL Fuel Company of Rosatom(러시아) ▲Suchuam Fulin Industrial Group Co. Ltd(중국) ▲Jiangmen Kanhoo Industry Co. Ltd(중국) ▲Gansu Daxiang Energy Technology Co. Ltd.(중국) ▲Umicore(벨기에) 등이다.
1차 통과업체로 선정된 7개 업체는 향후 제안서 개선, 투자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12월 1일까지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가 포함된 최종 입찰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낙찰은 내년 1월로 예정돼있으며, 낙찰은 최소 1개, 최대 3개 업체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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