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이전 공공기관 최초 본사 이전지역 30% 채용목표제 시행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가 하반기 신규 직원 96명(신입직원 78명, 경력직 6명, 별정직 7명, 연구직 5명)을 채용한다.
23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번에 전국 지방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신입직원에 대해 본사 이전지역(대구·경북) 인재를 30% 채용함으로써,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힘을 보탤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2014년 본사 대구 이전 후 필기전형 가점 부여 등을 통해 대구·경북 출신 신입직원 비율을 높여 지역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으며, 장애인력 및 국가 보훈대상자를 일정비율 이상 채용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열린 채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신입직원 채용 시 서류전형 폐지 및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능력 중심의 맞춤형 인재를 지속 선발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가스공사 홈페이지(http://www.kogas.or.kr)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필기전형은 9월 16일 대구 및 수도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가스공사는 9월 4일 서울과 대구에서 대규모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지원자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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