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KT는 지난 14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서 제약사를 비롯한 식품 등 제조업종 고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업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 대응 전략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전력비용 절감 및 신규 수익 창출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이같은 방안의 실행을 위한 솔루션으로 ▲에너지 생산-소비-거래를 관제하는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환경을 제공하는 '기가(GiGA) 에너지 매니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ESS(Energy Storage System) 등을 통해 저장·관리하는 '기가 에너지 젠(Gen)' ▲전력수급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기가 에너지 DR(Demand Response)' 등이 소개·시연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KT 기업사업부문 정윤식 본부장(전무)을 비롯해 25개 기업에서 53여명이 참석, 미래 에너지 사업방향과 이를 지원하는 솔루션 등에 대한 높흔 관심을 보여주었다.
KT 정윤식 전무는 환영사에서 “KT는 100년 역사의 통신 만큼이나 전기 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등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JW생명과학 이대희 팀장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와 업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위해 전력수요관리(DR) 등록 및 태양광 설비 도입 등을 검토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에너지 신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No. 1 에너지서비스 사업자를 목표로, 9월19일부터 9월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도 에너지 생산-소비-거래의 모든 영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과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