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 성장 펀드 투자 본격 개시
반도체 산업 성장 펀드 투자 본격 개시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7.09.18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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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코어테크놀로지 1호 투자 기업 선정 투자 협약식’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반도체 산업 성장을 위한 대기업들의 자발적 투자로 2000억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 가운데 ‘반도체성장펀드 1호 투자’가 이뤼지는 등 본격적인 투자가 개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산업부장관, 삼성전자 권오현부회장‧SK하이닉스 박성욱부회장(투자기업), 한국성장금융 이동춘대표(모펀드운용), GU투자 양정규대표(하위펀드운용), 인투코어테크놀로지 엄세훈대표(투자유치기업), 반도체협회 남기만부회장(펀드사무국)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성장펀드 1호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의 자발적 출자를 바탕으로 조성된 ‘반도체성장펀드’의 본격적 투자개시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반도체 성장펀드는 총 2000억원 규모로 삼성전자 500억, SK하이닉스 250억, 성장사다리펀드 750억, 운용사 매칭 500억의 재원으로 운용된다.

지난해부터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 지원ㆍ육성을 위해 ‘반도체성장펀드’의 조성 및 운용이 지속 추진돼 왔으며, 올해 펀드조성, 운용사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1호 투자대상기업으로  인투코어테크놀로지(대표 엄세훈)를 선정하고 투자를 개시하게 된 것이다.

백 장관은 “반도체성장펀드는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반도체 산업생태계 활성화 뿐 아니라 좋은 일자리 창출 등 대ㆍ중소 상생협력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산업부는 협회와 함께 금번 행사에 참석한 기업 및 펀드 투자유치 희망기업 등으로 ‘반도체투자포럼’(운영 : 반도체성장펀드사무국)을 구성해 향후 반도체성장펀드의 효율적 운용과 업계 의견소통을 위한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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