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민 1500여명 청와대에 건의서 전달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삼척시민 1500여명은 19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을 촉구하는 시민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청와대까지 가두행진을 한 후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촉구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삼척시민들과 삼표시멘트가 노력해왔던 적노리 46광구를 삼척화력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석회먼지 및 석회침출수가 해결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는데 무참히 짓밟히게 됐다”며 “‘사람이 먼저이고 국민의 건강이 우선이며 일자리가 우선’이라고 주장하는 새정부에서 삼척시의 현실을 고려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결의대회 및 기자회견과 더불어 삼척시 120여개 사회단체협의회에서는 청와대 홈페이지 내 국민청원을 통해서 “삼척시민 96.7%가 동의한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 조기착공 인허가 승인 청원”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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