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죽곡지구 열병합발전 건설, 07년부터 전기·열 공급
대구도시가스(사장 김병용)가 집단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대구도시가스는 지난달 29일 대구에 신규택지지역으로 개발되는 죽곡지구(20여만평) 사업지역 내에 열병합발전소를 건설, 2007년부터 신규아파트 및 업무용 등으로 전기·열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MW급 발전기 3기와 12Gcal/h 용량 열전용보일러 2기 등 열병합발전설비를 내년부터 2010년까지 총 174억원을 투입해 130억원은 2006년 1차 완공 시까지 투입되며 나머지는 시설 증설 자금으로 투자될 계획이다.
대구도시가스는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청정발전시스템이며 열과 전기를 함께 생산하는 고효율 시스템으로 에너지절감 및 공해물질 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공사 완료 매출은 2010년부터 약 7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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