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컨설팅 전문기관 PL코리아
PL컨설팅 전문기관 PL코리아
  • 에너지데일리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03.01.20 0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경쟁력 낙후기업 PL시대 살아남기 힘들 것
▲ PL코리아 김 남표 대표

PL컨설팅 전문기관으로 1000편의 논문과 관련 서적을 활용해 기업뿐만 아니라 정책을 결정하는 기관에 PL마인드를 제공하고 있는 PL코리아.

본지에서는 인터뷰를 통해 PL컨설팅 전문기관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PL코리아 김남표 대표를 만나 국내 PL 보험시장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지난해 PL Korea 사업추진 현황은. ­


▲ 지난해 PL Korea는 세가지 방향으로 사업추진을 해 왔습니다. 먼저 지난 7월 1일 제조물책임법에 대한 기업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이를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교육사업에 중소기업진흥공단 연수원, 한국 생산성 본부, 한국 전기산업진흥회 등 정부산하, 민간기관들과 공동으로 PL전문가과정 개발 및 실시, 제조물 책임기초과정, 사내교육 등에 참여했으며 독자적으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1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내전문가 양성과정을 실시했습니다.

또 중소기업에 영향력이 큰 대기업(삼성,현대,LG,동양매직 등) 중심으로한 컨설팅을 통해 자사 대응력 향상과 더불어 협력업체와의 공동대응 체계 구축 및 협력업체의 자발적인 대응활동을 유도하는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이밖에도 국내 제조물책임에 대한 전문자료 부재를 극복하고 실용성 있는 자료의 보급을 위해 정부지원의 연구용역에 적극 참여 표준계약모델 연구, 수출입업자의 PL대응방안 연구등을 수행했으며 제조물 책임 선진국인 미국 및 일본의 각종자료 수집 및 보급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실 계획은.­­

▲ 지난해는 기업의 체질을 변화시키기 위한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체질을 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 때문에 바뀌어야 하는지를 알아야 올바른 방향으로 기업의 대응활동이 이루어질수 있으므로 이 작업은 지난해 정부를 중심으로 어느정도 기반은 다져졌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실제 제조물책임에 대응키 위한 교육 커리큘럼의 개편과 기업의 성공사례를 발췌 보급하는 활동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올해 하반기부터 예상되는 PL Claim 증가에 대비해 기업이 효과적으로 클레임을 대응할수 있는 체계와 사고조사, 클레임처리 양성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또 저희 단독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현재 개설되어 있는 민간 분쟁조정기관 및 결함원인분석 기관의 유대를 강화하여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그리고 공익성을 가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올해 제조물책임법 전망은.­


▲ 지난해는 기업도 제조물책임에 대해 무지한 상태였으며 또한 제조물책임법 시행의 중심인 소비자도 이에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였기 때문에 비록 시행은 됐지만 활성화는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소비자의 적극적인 클레임제기가 기업으로 하여금 제품안전에 대한 활동에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한 제품의 양산과 소비를 통해 제조물책임법의 궁극적인 국민생활의 건전한 발전을 이룰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소비자도 이제는 많은 채널을 통해 제조물책임법을 활용할 것이고 제조물책임법을 둘러싼 국가적인 인프라도 향상될 것이므로 작년보다는 많은 수의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레임의 수적인 증가 뿐 아니라 소비자가 제기하는 클레임의 내용도 민간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전문성을 가질 것으로 보여 기업의 예방활동 수준의 향상이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할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 제조물책임법은 제조업자인 기업의 경제활동을 위축기 위한 목적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도리어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해 기업의 수익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이를 통해 소비자의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제조물책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우선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법이 시행되면 파산하는 기업들이 많이 나타나니가 예방활동을 해야 한다는 식의 구태의연한 접근보다는 향후의 시장에서 사용자의 안전을 확보한 제품을 요구하기 때문에 자사제품을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사항으로 받아들여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과 전문인력의 양성에 초점을 맞춰 추진할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제조물책임 대응을 위해 체계를 아무리 잘 만들어 놓더라도 기술경쟁력에서 뒤쳐진 기업은 제조물책임 시대에서 영속직인 기업활동은 어려울 것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